- 결제 지원, 무게측정 등 가능 무인계산대 '제트체크™' 전시
- 무인결제솔루션 시장규모 급성장 중∙∙∙ 2027년 5조 원
- "미국 시장에서 무인계산솔루션 업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
효성티앤에스가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NRF 2024'에 참가해 최신 무인결제솔루션 '제트체크(JetCheck™)'를 선보였습니다.
NRF는 2013년부터 시작해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리테일 유통 전시회다. 전 세계 1,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이며 유통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효성티앤에스가 이번에 선보인 젯체크는 원활한 결제 경험과 매장운영에 도움을 주는 무인 계산대로, 하드웨어 제조를 비롯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소프트웨어까지 적용한 무인결제솔루션이다.
국내, 미국 등 다수 국가에서 ATM 시장 업계 선두주자인 효성티앤에스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금융 IT 전문지식을 활용해 무인결제솔루션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0년부터 신세계, 이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 및 CJ 올리브영 등 헬스뷰티 매장에 무인 셀프계산대를 공급하고, 미국에서도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무인결제솔루션 사업에 뛰어든다.
제트체크는 매장의 규모나 고객의 니즈에 맞춰 도입할 수 있도록 C(현금), X(익스프레스), E(엔트리)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대표 모델인 C는 △현금, 카드, 모바일 간편결제 등 모든 결제 지원 △무게 측정 △멤버십 적립 △매장 프로모션 등의 기능이 포함된 무인계산대다. 다른 모델들은 C에서 기능 및 크기를 축소해 매장 규모에 맞춰 설치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효성티앤에스는 리테일 기술 전문기업인 신세계아이앤씨와 협력해 만든 AI 비전(AI Vision) 솔루션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AI 비전 솔루션은 결제 중 상품 스캔 누락 및 도난 등 비정상적인 결제를 사전에 예방해준다.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대표는 "이번 기회로 많은 분들이 당사의 혁신적인 리테일 솔루션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제트체크(JetCheck™)를 통해 ATM뿐만 아니라 무인결제솔루션 분야에서도 미국 시장에서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제 분야 컨설팅 업체 RBR에 따르면 글로벌 무인결제솔루션 시장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380억 달러(약 50조 원)로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효성티앤에스의 중장기 목표는 ATM 시장을 넘어 무인결제솔루션 업계에서도 리더가 되는 것이다. 현금거래 비중이 높은 미국에서 현금거래가 가능한 제트체크(JetCheck™)를 적극 홍보하는 등 전세계 시장에 맞는 고객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며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