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에는 효성티앤씨(섬유-무역), 효성중공업(중공업-건설), 효성첨단소재(산업자재), 효성화학(화학), 이렇게 네 개의 사업회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계열사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효성 계열사 바로 알기! 첫 번째는 ATM을 중심으로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효성티앤에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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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에스는 어떤 회사입니까?

효성티앤에스의 'TNS'는 'Technology and Solution'의 약자입니다. 그럼 궁금하겠죠. 도대체 어떤 기술과 솔루션일까 하는 것 말이에요. 바로 '금융 자동화'의 기술과 솔루션입니다. 즉, 금융 업무를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서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죠. 쉽게 말해서 ATM입니다. ATM은 효성티앤에스의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솔루션이 필요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현금 인출뿐 아니라 입금과 통장정리도 하고 싶고, 공과금도 납부하고 싶고, 대출도 해줬으면 좋겠고, 카드나 통장 없이도 이 모든 게 가능했으면 좋겠고, 또 전통적인 화폐 외에 다른 화폐, 예를 들어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도 거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요.

다 같은 방법으로 ATM을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상황과 컨디션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니즈가 있으면 누군가는 이 문제를 해결해서 가능하게 만들어줘야 하잖아요. 효성티앤에스가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죠. 누군가의 금융 니즈라는 문제를 풀어주는 기업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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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효성티앤에스가 있기까지

효성티앤에스 이전에는 노틸러스 효성이란 전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는 효성컴퓨터가 있었습니다. 효성이 컴퓨터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텐데요, 1980년부터 효성은 하드웨어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1981년부터는 금융전문단말기와 현금자동지급기, 즉 CD라고 하는 기기를 생산, 공급했죠. 같은 해에 효성데이타시스템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1988년에는 뱅크넷 시스템을 개발했어요. 쉽게 말해 은행의 금융시스템을 전산화하기 시작한 거죠.

노틸러스 효성은 하드웨어를 담당하던 효성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던 효성데이타시스템을 합쳐 2002년 설립한회사입니다. 태생부터 양쪽을 모두 아우르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죠. 그러던 중 금융에도 종합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를 더욱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8년 효성티앤에스라는 사명으로 변경한것입니다.

멀리 돌아왔지만 효성티앤에스는 기술과 솔루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고객의 입맛에 맞게, 맞춤옷을 만들 듯 문제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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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에스만의 특별한 솔루션

할 말이 너무 많은데, 두 가지만 추려 볼게요.

먼저 지점 혁신 솔루션(BTS, Branch Transformation Solution)이란 게 있어요. 금융과 소비자의 접점인 은행 지점을 새로 오픈할 때 요즘은 셀프뱅킹이 가능하도록 설계합니다. 방문 고객 수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인력을 투입해 가장 만족스러운 고객 지점 방문 경험을 이끌어내기 위해서죠. 그래서 금융 업무의 90%에 해당하는 100여 가지 이상의 거래가 셀프뱅킹으로 가능하도록 금융 자동화 솔루션을 패키지로 제공하고있어요.

또 기존 지점의 경우 은행원이 직접 처리하던 통장-카드 발급, 계좌 개설, 비밀번호 변경 등의 업무를 혁신적으로 자동화함으로써 은행원의 고객 응대 시간을 단축하고, 보안 관리도 강화해 은행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향상시켜주고 있습니다. 보험이나 펀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의 영업 기회를 제공해 은행의 수익극대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현금 관리 솔루션(CMS, Cash Management Solution)입니다. 은행은 기본적으로 돈을 취급하는 곳이잖아요. 현금의 출납 관리에 상당히 예민할 수밖에 없죠. 쉽게 말해 현금관리솔루션은 출납업무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출납처리를 자동화함으로써 정확한 시재관리가 가능해지고 수작업에 따른 각종 사고 위험을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엔 BRM(Bill Recycling Module), 즉 환류식 지폐 입출금 모듈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현재 효성티앤에스의 모든 ATM에 적용된 기술인데요, 입출금을 함께 처리하고, 출금 시 입금된 지폐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현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발전해 다양한 권종의 지폐를 14,000장까지 처리할 수 있고, 초당 12장을 입금 처리할 수 있어 더 이상 현금을 계수하는 데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으며, 현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물론 위조지폐까지 식별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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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IT 업계의 BTS? 해외에서도 끊이지 않는 효성티앤에스의 러브콜, 그 비결은?

효성티앤에스의 이 모든 솔루션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주로 지역이나 국가별 특성에 맞게 현지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러시아에서는 2017년 신권 발행으로 인해 은행 이용자들이 기존보다 다양한 지폐를 사용하게 되었어요. 이러한 니즈를 포착해 현금 운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권종 ATM을적극적으로 홍보해 2018년 러시아 스베르뱅크(Sberbank) 전체 구매 수량의 90%를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효성티앤에스는 미국에서 2013년부터 시장점유율 1위로 그동안 공급한 기기만 9천여 대에 이릅니다. 미국을 포함한 북미 시장점유율은 40%를 넘는데요, 2017년에는 미국 내 ATM 시장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 품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SOC라는 신규 서비스센터를 개소했습니다. 미국 내 32개 주에 설치된 약 9천 대의 효성티앤에스 ATM 작동 현황을 한눈에 관리하는데요. 이를 통해 365일 24시간 내내 장애 발생 지역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해당 지역에 서비스 요원을 출동시켜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할수 있게 됐습니다.

효성티앤에스의 고객은 주로 금융 기업입니다. 기업은 자사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길 원하죠. 하지만 기업이 생각하는 것이 모두 최종 소비자, 즉 고객의 고객, 즉 최종 고객의 니즈를 모두 반영한 걸까요? 대부분은 엇비슷하게 맞아떨어져요. 그들도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려고 노력했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고객도 모르는 최종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야 우리를 믿고 선택해준 고객사, 그리고 최종 고객까지 신뢰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국내 자동화 기기 판매 실적 1위, 북미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라는성과, 특히 ATM 기기의 경우 러시아, 중국, 인도, 영국, 호주 등 35개 이상의 국가에 77만여 대 이상의 제품을 공급한 것은 그냥 이루어진 결과가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TM은 다양한 이름으로 변해 현재는 물론 먼 미래에도 사용될 것입니다. 결코 사라지지 않을 거라 확신합니다. 하지만 모두 똑같은 ATM, STM, 키오스크 등을 원하진 않겠죠. 몸에 꼭 맞는 맞춤복처럼 효성티앤에스의 ATM은 고객사에 꼭 맞게 설계되어 고객을 찾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