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지점 및 현금 환경의 변화

최근 몇 년간 프랑스의 은행 환경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은행 지점 폐쇄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금융기관들이 꼽는 주요 원인은 방문객 감소와 디지털 뱅킹의 확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는 유럽 내에서 예외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유럽 전체 지점의 거의 5분의 1이 프랑스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와 국경을 접한 국가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벨기에는 ‘93년 17,000개 이상의 지점에서 ‘24년 말 기준 3,000개 미만으로 줄었고, 룩셈부르크 역시 ‘15년 이후 지점 수가 20% 감소했습니다.

은행 상담 접근성 외에도, 현금 접근성 역시 은행 지점 감소로 인해 축소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프랑스에서는 10년 전 약 60,000대였던 ATM 수가 현재 50,000대 미만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에서도 유사한 추세가 나타났으며,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ATM 수는 프랑스 약 73대, 룩셈부르크 58대, 벨기에 37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 나라에서는 1인당 연간 현금 인출 횟수는 줄어들었지만, 총 인출 금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5년 기준 프랑스와 벨룩스(Belux) 지역에서 현금 결제 비중은 여전히 전체 결제의 37~50%를 차지하며, 일부 예측에 따르면 2030년대 말에도 이 지역 전체 거래의 약 3분의 1가량은 현금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금 경제에 대한 관심 증가

현금 접근성을 유지하는 어려움은 시민과 공공 당국 모두에게 큰 관심사로, 금융기관에 충분한 현금 네트워크를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상황은 현금 유통 방식의 재정의를 촉발했습니다.

초기에는IAD(Independent ATM Deployer)가 기회를 포착하여 자체 ATM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프랑스와 벨기에에서는 주로 CIT(Cash-in-Transit) 기업이 주요 역할을 맡아, IAD들의 네트워크 운영에 필요한 전체 가치 사슬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기업들도 기회를 보고 진출하여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유동성이 많은 지역(예: 기차역, 공항, 쇼핑몰)이나 은행으로부터 소외된 농촌 지역에서도 현금 유통과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으며, 이는 이러한 기업들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약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추가적인 참여자가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지난 5년간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의 금융기관들은 네덜란드, 스웨덴 등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ATM 네트워크를 구조조정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습니다.

현금 접근성 유지를 위한 공유 솔루션

고객 서비스 제공과 현금 및 금융 서비스 접근성 유지가 필요한 상황에서, 해당 지역 은행들은 두 가지 해결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첫 번째는 공동 자회사를 설립하여 ATM 네트워크를 통합 운영 – 이를 “ATM 풀링”이라고 합니다.
  2. 두 번째는 IAD에 아웃소싱 – 프랑스에서는 Groupe BPCE가 ‘21년부터 CIT회사인 Brinks에 ATM 전체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ATM 풀링은 각 은행이 IAD 네트워크 대신, 여러 은행이나 금융기관의 자원을 모아 공통의 통합 ATM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물리적 인프라(ATM 기기, 시설), 유지보수, 현금 공급, 물류 비용(CIT, 보안)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 예금, 수표 입금, 지폐 교환 등 관련 서비스까지 포함됩니다.

ATM 풀링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용 절감: 유지보수, 운영, 보안, 물류 비용 감소
  • 네트워크 합리화: 중복 운영 방지 (동일 지역 내 여러 PLC 통합)
  • 접근성 유지 또는 향상: 지점 폐쇄나 현금 사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농촌 및 인구 감소 지역의 접근성 보장
  • 사용자 서비스 개선: 다기능화, 접근성 강화, 안전성 향상
  • 환경적 이점: CIT 감소, 기기 효율성 향상, 에너지 사용량 감소

ATM 풀링이 은행 운영을 변화시키는 방식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에서는 이러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ATM 풀링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주요 다중 은행 협력 프로젝트로 2SF 합작회사를 통한 “Cash Services”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BNP Paribas, Société Générale, Crédit Mutuel / CIC 등 3대 프랑스 은행이 2SF(Société des Services Fiduciaires)를 통해 협력하여 약 15,000대 ATM을 “Cash Service” 브랜드로 통합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네트워크는 ‘25~’26년까지 점진적으로 약 10,000대 ATM으로 축소될 예정이며, 7,000대는 지점(지점내 5,000대, 지점외 2,000대)에 분포하게 됩니다. 도심 지역에서는 브랜드 간 중복을 최소화하고, 금융 서비스가 점차 사라져가는 농촌 및 교외 지역에서도 접근성을 확보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었습니다. 이 ATM 풀링을 통해 고객들은 현금 인출, 수표 및 현금 입금, 계좌 조회 등 기존의 셀프서비스 은행 거래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벨기에에서는 Batopin 프로젝트(“CASH points”)가 주요 은행(ING, BNP Paribas Fortis, Belfius, KBC)을 통합합니다. 2023년에는 170개의 신규 픽업 포인트가 개설되고 약 533대의 새로운 ATM이 설치되었습니다. ‘25년 말까지는 950개의 “CASH points”에 2,500대 ATM을 배치할 예정이며, 벨기에 인구의 95%가 반경 5km 이내에 CASH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Batopin은 보안, 접근성, 주차 등 적합한 설치 장소 확보, 허가 취득, 설치 기간(6~7개월) 준수 등 여러 도전 과제를 안고 있으며, 최근 정부와 합의하여 ‘27년까지 일정 수의 ATM(약 4,000대) 접근성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룩셈부르크에서는 Bancomat 프로젝트(Luxconstellation 상업 브랜드)가 6대 주요 은행(Spuerkeess, BIL, BGL BNP Paribas, Banque Raiffeisen, POST Luxembourg, ING Luxembourg)에서 출발했습니다. 주요 목표 중 하나는 환류기를 80% 이상 배치하여 현금 처리 기기를 현대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Luxconstellation은 균질한 ATM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ATM 네트워크 풀링 또는 아웃소싱의 주요 과제 요약

  • 현금 사용 감소: 현금 인출 및 현금 결제가 점차 줄어들면서 ATM 수익성이 약화되고 있음
  • 은행 지점 폐쇄: 물리적 지점 감소로 인해 보다 분산된 셀프서비스 지점으로의 보완이 필요함
  • 규제 및 공공 협약: 현금 접근성 보장, 지역 간 형평성, 인구가 적거나 금융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 대한 의무를 위해 공공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함
  • 기술 현대화: 보다 안전하고 접근성이 뛰어나며 효율적인(에너지 절감, 환류 기술) 신규 ATM 기기 도입, 다양한 서비스 제공
  • 물류 최적화 및 규모의 경제: 기기는 줄이되, 더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유지보수 및 CIT을 공유하고 최적화함

ATM 풀링의 주요 혜택

  • 사용자 측면: 일부 혼잡 지역에서는 ATM 수가 다소 줄어들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더 나은 서비스 제공. 금융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이동 거리가 줄어 사용자 편의 향상.
  • 은행 측면: 비용 절감, 효율성 향상. 다만 추가적인 조율, 수익/수수료 공유 및 관리가 필요.
  • 환경 측면: CIT 감소, 기기 효율성 향상, 기기 중복 최소화.

ATM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HyosungTNS는 여러 은행, 공동 브랜드용으로 설계된 차세대 솔루션과 최신 기능과 호환되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ATM 환경에서 은행들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지폐 환류, 접근성 옵션(낮은 키패드, 음성 안내 등), 향상된 보안,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공유 ATM 네트워크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유지보수 및 서비스 솔루션도 제공합니다. 중앙 집중형 관리 플랫폼을 통해 ATM 상태(원격 모니터링, 알림 등)를 관리할 수 있어, 여러 은행이 동시에 관리·운영하는 ATM 네트워크에 적합합니다.

ATM 운영을 아웃소싱하든 풀링에 참여하든, 현지 HyosungTNS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셀프서비스 은행 채널을 최적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